불후의 명곡 하동균 사랑한후에 - 다시 행진 들국화 사랑한 후에 를 고독한 남자의 느낌으로...

저번주 불후의 명곡은 본방사수를 하지 못해 다운 받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문명진만큼이나 보고 싶은 인물이 한명 나왔는데요. 바로 하동균입니다. 남자들이 가장 따라하고 싶은 목소리는 임재범, 하동균이었죠... 허스키하면서 거친 목소리는 남자들의 로망이면서도 가장 매력있는 목소리죠... 

저도 학창시절에 많이 따라했었는데요. 제가 한번 불러보겠습니다.

"긴 밤 지~ 에~" 안되네요...ㅎㅎㅎ

전인권을 성대모사할 때 많이 등장하는 노래 인데요. 나의 로망 하동균은 어떻게 노래를 잘 소화할지 기대가 됩니다.

■ 들국화와는 다른 느낌

들국화의 노래는 특히 전인권의 허스키하면서, 성대를 강하게 마찰시켜 나는 파열음으로 소리를 내는데요. 그러기 때문에 더욱더 남성스러운 멋이 더욱더 진하게 풍겼었죠. 하지만, 하동균의 경우 허스키하면서 강한 음색이 매력인데요. 나이가 들면서 거친 음색보다는 약간 편안하면서도 가볍게 창법을 조금씩 바꾸는 것 같습니다.

■ 절제하면서 남성의 고독을 표현...

남성의 절제된 고독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이정의 말대로 긴장을 많이해서 자신의 역량을 많이 발휘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오랜만에 듣는,,, 정말 듣고 싶은 가수의 목소리를 들으니, 감동의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가슴이 벅차 오르네요. 이러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 아이돌이 판치는 무대...

요즘 무대는 아이돌이 판치는 무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다행인것은 아이돌 중에서도 실력있는 가수들이 하나 둘씩 두각을 나타낸다는 것이죠. 이러한 어린 가수들이 아닌 어느 정도 성숙하면서도,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하동균 정도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이 만들어져서, 퀄리티 있는 무대를 많이 보고 싶은 1인 입니다. "나는 가수다" 의 경우 너무나 가창력 있는 가수들이 많이 나왔지만, 예능이라는 점을 너무 간과해서 오래도록 못한 것이 아니가 싶은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아무튼 하동균의 계속적인 불후의 명곡 출연을 찬성하는 바입니다...^^

이상,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