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3 톰과 제리 나경원 vs 정영윤 - 김태원 멘토 서바이벌 Black or White(마이클잭슨)
안녕하세요. 행복을 노래하는 초매입니다.
위대한 탄생1을 보고 많이 실망하여, 거의 보지 않았는데요. 유연한 기회에 김태원 멘토 서바이벌을 봤는데, 참가자들의 실력이 다른 오디션 프로보다 낮지 않음을 보고, 조금 기대를 하며, 시청하였습니다.
김태원 멘토 서바이벌이란?
위대한 탄생은 다른 서바이벌과 다르게 멘토제도를 도입했는데요. 예선, 본선 오디션 무대를 합격해서 올라온 참가자들은 멘토의 지도 아래 생방송으로 가기 위한 경연을 펼치는데요. 생방송 참가자를 선발되기 위해 6팀의 멘티들은 1:1 경쟁구조로 경연을 펼치며, 이 중 한팀은 합격, 한팀은 탈락이 됩니다. 이번은 김태원 멘토가 생방송으로 데리고 갈 멘티 3팀을 선발합니다.
김태원 멘토 서바이벌이 시작되었습니다. 최종경연은 멘토 김태원, 락의 전설 김종서, 심사계의 악마 박완규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번 무대는 톰과 제리인 나경원, 정영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연 전 영상은 그리 기대할 만한 참가자들은 아닌데요. 하지만, 인생은 반전이라는 것이 재미있는 것이겠죠? 자~ 열심히 준비한 무대 한번 지켜볼까요?
▶ 색다른 개성이 색다르게 조화된 무대
목소리 톤은 가늘지만, 독특한 음색이 매력적인 나경원. 몸짓이 거대하고, 파워풀한 목소리가 매력인 정영윤. 극과 극이 만나 색다른 듀엣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정말 톰과 제리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애니메이션에서는 항상 톰과 제리 중 제리가 이겼는데요. 이번엔 어떤 반전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Michael Jackson 의 Black or White 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시작합니다.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음색을 최대한 색다르게 조화시켜 어울리게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노력한지를 알 수 있겠네요. 중간 중간 마다 대화형 노래, 약간의 안무, 그리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Hound dog"을 삽입시켜, 즐기는 무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 역시 제리의 승리
둘의 무대는 정말 기대 이상의 무대였습니다. 안어울릴 것 같은 음색을 색다르게 조화시키고, 중간 중간 어울리는 노래를 조화시켜, 흥겨운 매력을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둘이 무대를 흥겹게 즐겼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둘 중에 조금 더 즐기면서 여유롭게 노래 부른 참가자는 나경원인 듯 하네요. 그래서 제리가 합격을 했지 않을까 합니다.
▶ 악마 박완규의 평가
정영윤의 단점을 직선으로 쏘아붙이는 박완규는 심사위원계의 악마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독설은 참가자들의 안일한 마음을 한번 더 잡아줄 수 있는, 그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을 것 입니다. 정영윤은 힘이 장점이지만, 힘만 믿고 노래 한며, 박자를 놓친다는 평가로 무대위에서 한껏 얼게 만들었습니다. 나경원은 얆은 음색과 성량이지만, 리듬을 더 잘 타기 때문에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낸다고 조큼의 칭찬을 하네요. 이렇게 실날한 평가를 했지만, 마지막에는 팀으로서는 정말 좋다는 훈훈한 말씀도 잊지 않으시네요.
이상, 위대한 초매였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