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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3 비주얼이 좋은 안재만 vs 장원석 - 김태원 멘토 서바이벌 그대 내품에(유재하)

초매 2013. 1. 2. 23:11

안녕하세요. 행복을 노래하는 초매입니다.

 

김태원 멘토 서바이벌이란?

위대한 탄생은 다른 서바이벌과 다르게 멘토제도를 도입했는데요. 예선, 본선 오디션 무대를 합격해서 올라온 참가자들은 멘토의 지도 아래 생방송으로 가기 위한 경연을 펼치는데요. 생방송 참가자를 선발되기 위해 6팀의 멘티들은 1:1 경쟁구조로 경연을 펼치며, 이 중 한팀은 합격, 한팀은 탈락이 됩니다. 이번은 김태원 멘토가 생방송으로 데리고 갈 멘티 3팀을 선발합니다.

 

김태원 멘토 서바이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최종경연은 안재만, 장원석의 무대를 준비합니다. 장원석은 약간 권상우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생방송에 진출하였을 경우 여성들의 표를 많이 받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준수한 외모에 이름처럼 원석 같은 목소리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원석의 목소리를 빨리 다듬어서 생방송 무대에서 빛을 발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대 내품에" 를 부르다.

보통 유재하의 노래는 감성이 풍부하며, 이를 표현하기엔 아마추어가 가장 힘든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케이팝스타에서 박진영은 절대 꾸미려고 하지 말고, 진솔한 자신의 감정으로 편안하게 노래를 부르라고 지적하기도 했었죠. 이 무대는 이러한 감상 포인트를 가지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안재만이 먼저 시작하는데요. 정말 잘부르긴 하네요.

 

▶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연

안재만은 노래를 프로같이, 장원석은 아마추어처럼 노래를 부릅니다. 안재만은 감정을 최대한 끌여올려, 슬픔 감정으로 노래를 부르는데요. 소리 내는 목소리도 절제하며, 프로같이 부르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이네요. 반면에 장원석은 아마추어처럼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꾸미지 않는 자신의 목소리를 최대한 내려 노력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실력은 안재만이 잘한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진정한 승자는 장원석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심사위원의 평가

김종서는 처절한 슬픈 감정을 정말 잘 표현했고, 정말 잘불렀다고 평가를 내리네요. 박완규는 안재만의 경우 노래에 대한 자만심이 강한 나머지 자신만의 느낌을 너무 표현하려고 했고, 그것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들켰다라는 평가를 하네요. 장원석에게는 음이탈이 언제 일어날 지 모른다는 긴장감을 들게 하였지만, 곡 전달력은 안재만보다 뛰어났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김태원은 가창력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하모니가 정말 매력적이었다고 평가하네요.

 

이상, 하모니가 인상적이었던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