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세상/TV 이야기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3 가슴이 먹먹해지는 한기란, 성현주 - 김소현 멘토 서바이벌 내게로(장혜진)

초매 2013. 1. 6. 22:15

안녕하세요. 행복을 노래하는 초매입니다.

 

김소현 멘토 서바이벌이란?

위대한 탄생은 다른 서바이벌과 다르게 멘토제도를 도입했는데요. 예선, 본선 오디션 무대를 합격해서 올라온 참가자들은 멘토의 지도 아래 생방송으로 가기 위한 경연을 펼치는데요. 생방송 참가자를 선발되기 위해 6팀의 멘티들은 1:1 경쟁구조로 경연을 펼치며, 이 중 한팀은 합격, 한팀은 탈락이 됩니다. 이번은 김소현 멘토가 생방송으로 데리고 갈 멘티 3팀을 선발합니다.





김소현 멘토 서바이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무대는 위대한 20대 초반 여자 그룹으로 여신 느낌이 나는 참가자 한기란, 성현주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노래는 장혜진의 노래인 "내게로" 를 부르는데요. 역시 명곡이라는 것이 왜 명곡인가를 다시금 알게 해주는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노래를 잘 부른 것에 대한 칭찬도 칭찬이지만, 노래 자체가 주는 교훈, 느낌이라는 것이 너무나 좋았던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애절한 발라드의 느낌 그대로

솔직히 연습했던 모습을 봤던 사람들은 음색, 실력 자체를 그리 뛰어나게 평가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참가자들은 아니었는데요. 최종 경연때의 "내게로" 노래를 부르는 이 두사람은 자신들만의 감성, 느낌, 노래가 주는 교훈 등 많은 것들을 진정성이라는 무기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애절한 발라드를 가사의 느낌, 생각대로 서로에게 말하듯이 하는 노래는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속에 훅 들어온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막상 막하였던 무대

개인적인 느낌은 한기란이 조금 더 좋게 보이는데요. 부르는 모습이나 음색이 프로를 따라 한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노래 가사처럼 "조금 늦는 것쯤 상관없어" "앞으로도 우린 아주 먼 길을 가야만 해" 를 동생 성현주에게 말하듯이 노래하는 것이 너무 좋게 들렸습니다. 그에 반해 성현주는 무엇인가 느낌은 모르겠지만, 음색이 좋았습니다. 꾸미지 않고 노래를 말하듯이 부른다는 느낌? 저도 노래를 듣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멋진 평가는 내리지 못하겠지만, 괜찮았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난 후 성현주는 감정 컨트롤이 되지 않아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마네요. 정말 지금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등을 다독거려주는 편안한 노래였네요. 잘 봤습니다.


이상, 감정에 동요되었던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