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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2(K팝스타2) 띠동갑 듀엣 앤드류최, 윤주석 - 캐스팅오디션 I Wish(스티브 원더)

초매 2013. 1. 8. 07:30

안녕하세요. 행복을 노래 하는 초매입니다.

 

캐스팅 오디션이란?

심사위원이 지정해준 팀으로 오디션을 보게 되며, 팀별 화합도 중요하지만, 개인별 실력도 중요합니다. 오디션을 보고 JYP, YG, SM 에서 마음에 드는 참가자를 캐스팅하게 되는데요. 3명의 심사위원이 캐스팅을 하지 않는다면, 탈락이 되겠죠. 팀웍이 중요하며, 그 팀웍내에서 얼마나 자신을 빛내는가 하는것이 관건입니다.

 

 

케이팝스타2 캐스팅 오디션 두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무대는 예선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윤주석과 앤드류 최의 듀엣 무대입니다. 윤주석의 경우는 박진영 심사위원이 시즌1 때 이야기했던 모든 것을 만족할 수 있는 그러한 참가자라는 극찬을 했었고, 앤드류 최는 아이돌의 많은 곡을 작곡했던 작곡가로서 유명한 참가자였기 때문에 이 둘의 조합만으로도 오늘 이 무대가 너무 궁금했었네요. 제 블로그에서 "앤드류 최" 관련 검색어 순위가 1위인것을 보면, 33살의 최고령자이지만, 사람들의 관심만은 다른 참가자 못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 섞이지 않는 무대

파워는 없지만, 얇고 고음역이 특기인 앤드류 최와 폭팔적인 가창력과 노래의 강약 조절이 특기인 윤주석의 음색이 어느 정도 잘 섞일 줄 알았지만, 들어본 결과 그렇게 잘 어울리는 음색은 아니었습니다. 음색 뿐만 아니라 흥겨움에 날뛰는 윤주석과는 달리 노래를 대함에 있어 항상 진지함을 놓치지 않았던 앤드류 최의 모습에 있어서 흥겨움 또한 섞이지 못하고, 흥겹거나 진지하거나 하는 핑퐁을 보여주는 듯 하네요.

 

▶ 각자 실력을 뽑냈던 무대

듀엣으로서 화음으로 승부를 했던 것이 아니라 각자의 실력으로 무대를 꾸몄던 것 같습니다. 화음 부분이 나빴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서는 그렇게 잘 어울리는 화음이 아니었고, 흥겨움 또한 섞이지 않았던 것이 좀 실망스럽네요. 그리고 윤주석은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능력은 있지만, 오늘 무대는 자신만 즐겁게 노래를 부르는 것 같아서 확 당기는 느낌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앤드류 최는 개인적으로 노래할 때는 현재 프로로 노래를 해도 될 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듣는 시청자로 하여금 또 듣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앤드류 최는 SM, 윤주석은 JYP 로

앤드류 최는 보아 심사위원이 캐스팅을 하고, 윤주석은 심사평 중 쓴소리를 가장 많이 했던 박진영 심사위원이 캐스팅해서 트레이닝 받게 됩니다. 박진영 심사위원 말처럼 앤드류 최는 술을 조금 먹은 상태로, 윤주석은 술을 조금 깬 상태에서 노래를 부른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과연 이 두사람이 트레이닝 결과 어떤식으로 성장하게 될지 정말 기대되는 시청자 중 한사람입니다.

 

Duam TV 팟 띠동갑 듀엣 앤드류 최, 윤주석 - 캐스팅오디션 (2013.01.06)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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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둘의 매력에 흠뻑 빠진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