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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진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불후의 명곡 보컬의 신 이승철 특집에서 진심을 다해 부르다 (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OST )

초매 2013. 5. 27. 01:00

불후의 명곡 이승철편... 이승철은 나오지 않을 것 같았던 제 생각이 짧았나 봅니다...ㅎㅎㅎ 항상 남에게 쓴소리를 하는 가수이자 슈퍼스타 K 의 심사위원이었지만, 가수들을 사랑하시며, 실력있는 이승철의 불후의 명곡 기대해봅니다.


■ 어느 때보다 밝아 보이는 문명진



문명진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라는 노래를 부르기 전에 인터뷰에서 노오란 색상의 난방을 입고, 노오란 색깔이 들어간 모자를 쓰면서 점점 밝아 지고 있는데요. 알려지지 않는 무명가수의 설움을 조금은 벗어나고 있는 듯 합니다. 블로그에서 문명진 이라는 단어로 검색이 많이 되고 있는 것, 인기 검색어로도 많이 검색되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은 완전은 아니지만, 불후의 명곡의 대세가 아닐까 생각 되네요. 


■ 문명진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오늘 무대는 문명진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라는 노래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곡으로도 사용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곡인데요. 이 노래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OST 로 잘알려진 노래이지만,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라는 영화를 본 적은 없지만, OST 가 더 유명하죠...^^


■ 문명진 느낌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문명진은 알앨비의 교본, 알앤비의 정석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요. 그렇게 부르는 이유는 노래 하는 모습을 보면 딱 알 수 있을 정도로 잘하는 가수입니다. ^^ 이 노래로 화려하게 꾸밀수는 없을 텐데요. 허각과 입장할 때 노말하게 부른다는 문명진... 이 잔잔한 노래를 어떤 식으로 부를지 궁금하네요...ㅎㅎㅎ


■ 이승철의 먹먹한 표정



솔직히 선글라스를 항상 착용해서 슈퍼스타 K의 심사위원 역할을 수행했던 이승철이었는데요. 그 땐 심사위원이라서 흔들리는 눈빛과 얼굴 표정을 들키지 않아야 하며, 기 싸움에서도 출연자에게 지면 안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눈을 썬그라스로 가렸던 것이었죠. 자신의 노래를 듣는 이승철은 어떤 느낌일까요? 노래 듣는 순간에도 독설을 준비하고 있는 건 아니겠죠? ^^


■ 감동을 주는 목소리,,, 문명진



문명진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대는 잔잔한 노래이고, 노말하게 불렀었는데요. 이승철의 노래는 일반인이 부르기에는 그리 쉬운 노래가 아닙니다. 엄청나게 높은 노래는 아니지만, 이 느낌을 살리기가 힘든 노래이죠. 하지만, 문명진은 이러한 노말한 분위기에서 알앤비의 느낌을 흠뻑 담아서 진심을 다해 불렀습니다. 특유의 목 흔들기와 몸짓들은 문명진 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너무 노말해서 두번째 참가자 허각에게 승리를 하지 못했던 듯 싶네요. 하지만,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할 정도로 충분히 멋진 무대였네요. 화려한 편곡으로 모든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진 못했지만, 몇몇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으리라 생각되네요.


이상, 문명진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무대를 본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