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세상/케이팝스타 시즌4

에이다웡 A Thousand Years 크리스티나 페리 / 전소현 Gravity 사라 바렐리스

초매 2014. 12. 22. 23:30

예선 때 너무나도 극찬을 받았던 에이다웡과 간절함이 과했지만 말하듯이 불러 감동을 불러일으킨 전희주 참가자의 무대를 보고 난 느낌은 대단한 참가자들이구나 라는 것입니다. 에이다웡은 어린 나이에 어떻게 이정도의 감정을 소화해 낼 수 있는지 너무나 신기하기만 합니다.



■ 에이다웡 A Thousand Years

에이다웡은 뉴질랜드 가라데 소녀로서 노래보다는 가라데로서 촉망받는 선수인데요. 그러한 선수가 노래에 재능이 있어 먼 나라 한국까지 와서 오디션을 본다라는 자체가 큰 도전이며, 모험일텐데요. 예전 케이팝스타 시즌2 피겨스케이트 선수 신지훈 참가자가 생각나네요. 


에이다웡의 노래를 듣는내내 너무나 좋았던 점은 발음을 영국식으로 하기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발음이 너무나 잘 들렸다라는 것입니다.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발음이 영국식으로 또박또박하게 발음하고, 말하듯이 노래를 하다보니 그 감정 하나 하나가 저에게도 잘 느껴졌다라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14살짜리 소녀가 이렇게 폭풍 감동을 줄지는 몰랐습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처럼 케이팝스타에서 얼마나 성장할지 궁금하네요. 


■ 에이다웡 A Thousand Years 크리스티나 페리 동영상



■ 전소현 Gravity

전소현은 예선에서 과한 간절함이 들린다는 심사평을 듣기도 했지만, 말하듯이 노래하는 것을 아는 것 같고,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심사평을 들었었죠. 그러한 전소현이 이번에는 팝송으로 오디션을 준비하는데요. 음색과 노래를 표현하는 방식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참가자였기 때문에 더욱 더 관심있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번만 더 라는 노래로 1989년 돌풍을 일으킨 박성신 가수가 전소현 참가자의 노래 선생님이었다는 사실과 2014년 8월 8일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Gravity 라는 팝송을 오디션 프로를 통해 많이 들어왔던 터라 뻔하게 부를 줄 알았던 우려는 싹 사라지고, 전희주는 자신만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잘불러서 인지 유희열 심사위원의 말처럼 CD 플레이어를 틀어놓았던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잘했죠. 다음 오디션에서 성장할 전희주의 무대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 전소현 Gravity 사라 바렐리스 동영상



이상,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