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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상/TV 이야기

케이팝스타2(K팝스타2) YG 슈퍼걸스 김동옥, 이진우, 이주연, 최나영 - Stand Up For Love(데스트니트 차일드)

안녕하세요. 행복을 노래 하는 초매입니다.

이번에도 케이팝스타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을 진행하는데요. 기존 캐스팅 오디션이 아니라 JYP, YG, SM 기획사에서 참가자들을 직접 트레이닝하여 선보이는 기획사들의 대결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자존심이 걸려있는 오디션 무대입니다.

 

캐스팅 오디션이란?

심사위원이 지정해준 팀으로 오디션을 보게 되며, 팀별 화합도 중요하지만, 개인별 실력도 중요합니다. 오디션을 보고 JYP, YG, SM 에서 마음에 드는 참가자를 캐스팅하게 되는데요. 3명의 심사위원이 캐스팅을 하지 않는다면, 탈락이 되겠죠. 팀웍이 중요하며, 그 팀웍내에서 얼마나 자신을 빛내는가 하는것이 관건입니다.

 

 

이번 무대는 YG에서 트레이닝 받은 최나영, 이주연, 이진우, 김동옥으로 구성된 슈퍼걸스의 오디션입니다. 최나영, 이주연의 경우 지금까지 전파에 노출된 적이 많이 없으며, 이진우, 김동옥의 경우 후반부에 조금씩 기대를 가지고 보는 참가자들인데요. 이러한 참가자들이 팀으로서 얼마나 하나의 목소리와 융합된 목소리, 그러면서도 각자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만 무대네요.

 

▶ 김동옥과 이주연의 산뜻한 시작

 

첫 파트는 One Last Cry 로 1절 가수라는 생각을 갖게 했던 김동옥이 시작했습니다. 매혹적인 고운 목소리로 관심을 받았지만, 그 다음부터는 큰 관심을 가지지 못했네요. 목소리와 느낌은 좋지만, 몸에 비해서 폭팔적인 가창력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이렇게 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내는데요. 역시 팀에서도 그렇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습니다. 김동옥의 문제라기 보다는 팀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사람들의 몫을 다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두번째는 전파를 많이 타지 않았던 이주연이 이어 달리게 되었습니다. 보기와 다르게 굵은 목소리가 매력적이지만, 그 목소리가 웬지 모르게 인위적으로 낸다는 느낌 때문에 집중이 잘 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팀으로서는 화음, 조화적인 부분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결국 슈퍼걸스는 탈락했지만, 추후 다시 결정된 결과는 JYP에서 김동옥, 이주연이 듀엣으로서 계속 오디션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행이죠?! ^^

 

▶ 매력적인 세번째 타자, 이진우 

 

미국에서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던 이진우는 중저음이 매력적인 참가자였습니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고음부분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서, 두각을 조금씩 보이는 참가자였는데요. 개인적으로 4명 중에 가장 애착이 가는 참가자입니다. 합창을 해서인지 솔로에서도, 그리고 팀 미션에서도 잘 해내는 모습이 너무나 좋아보였는데요. 노래 뿐만 아니라 외적인 모습에서도 점점 업그레이드가 되는 듯 합니다. ^^ 결국엔 슈퍼걸스는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최후 결과는 SM에 캐스팅되는 영광을 누리네요. 따뜻한 리더쉽의 보아 심사위원이 어떻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줄지 궁금합니다. 생방송에서도 계속 보아... 왔으면 좋겠네요.

 

▶ 홀로 탈락한 최나영 

 

가장 아쉬운 참가자 중의 한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팀별 미션에서 가장 부진했던 참가자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실력은 뛰어나지만, 슈퍼걸스의 팀원으로서의 색깔은 맞지 않는 듯 합니다. 목소리 자체가 날카로운 느낌이 드는데요. 중요한 부분을 많이 불러 두각을 나타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네요. 결국엔 슈퍼걸스 모두가 탈락하고, 마지막에 다시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도 최나영만 구제되지 못한채로 끝이났네요... 이쁜 얼굴만큼 시청자들에게 목소리로 매력을 줄 수 있는 실력을 키우길 바랍니다.

 

Daum TV 팟, YG 수퍼걸스 - Stand Up For Love(2013-01-20) ☞ [바로가기]

 

이상, 이진우가 돋보이는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