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디어 세상/영화 이야기

대학로 뮤지컬 화랑 - 꽃미남 배우들의 공연

안녕하세요. 행복을 노래하는 초매입니다.

저번주에 하늘다래 블로그에서 뮤지컬 <화랑> 초대권 이번트! 응모하세요! 라는 포스팅을 보고, 이벤트에 응모를 해서 당첨이 되었습니다. 7월 12일 토요일 오후 7시 초대권을 받은 저는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마당으로 향했습니다. 



예술마당 3관으로 가시는 길

혜화역 2번 출구 → 마로니에 공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 서울사범부속초등학교 쪽으로 좌측 이동 → 예술마당 3관




예술마당에 도착하시면, 공연을 위한 종합문화에술공연장이 보이시게될겁니다. 오늘 공연할 화랑이 있으며, 창작 뮤지컬로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오! 당신이 잠든 사이라는 뮤지컬도 여기서 하고 있군요. 



이 건물은 종합문화예술공연장으로 대학로의 다른 소극장과는 달리 조금은 튼튼해보이는 인상을 가지는 건물이었습니다. 소극장보다는 크고, 대극장보다는 작은 공연장으로서 나무로 되어 있는 것이 너무나 이뿌네요. 



뮤지컬 초대권을 받기 위해서 담당자에게 가서 초대권 이벤트로 왔다고 말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끝낸 후 초대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초대권의 경우 티켓수령에 하늘다래초대권이라고 적혀있었는데요. 뮤지컬 초대권 수령은 처음이라 블로거의 이름이 찍혀나온 것을 보니,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이제 뮤지컬 화랑을 볼 수 있는 시간이 30분이 남았네요. 



화랑을 보기 위해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중에 한효주 사진이 있어서, 사인회를 하는 것인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쎄시봉 홍보를 위해서 팬들이 커피차를 동원한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으니, 사실이지 않겠나요? ^^



시간이 다 되어서 화랑 뮤지컬을 하는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화랑은 다른 뮤지컬과 달리 아이돌 같은 외모를 가진 5명의 남자들이 보여주는 공연입니다. 그러다 보니, 소녀팬들의 영향력이 다른 공연에 비해서 큰 것 같더군요. 배우들의 사진 뿐만 아니라 OST CD 와 큰 브로마이드 옆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 소극장에서 보아왔던 모습과는 다르게 생소한 모습이더군요. 그리고, 사진을 찍지 말라는 문구가 있어서 그 부분은 찍지를 않았죠. 



오후 7시 10분전에 극장에 들어서니, 한자들이 있는 것이 독특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작은 무대가 황당했지만, 여성관객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이 더욱 더 황당했습니다. 아무리 남자 배우만이 나오는 뮤지컬이지만, 너무나도 남녀대비가 확실하더군요. 


뮤지컬 화랑은 신라시대 화랑에 입문한 5명의 출신이 다른 소년들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인데요. 남자들만 나오는 것이라 칙칙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편견을 무참히 깨버리는 뮤지컬이었습니다. 꽃미남 배우들이 노래까지 너무나 잘하고, 춤까지 잘추고, 중간에는 웃통을 벗어던지고 근육질의 몸을 자랑하는 것을 보니, 너무나 부러운 마음마저 들더군요. 그래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복싱장 등록을 했습니다. ^^


무대 중간에 배우들이 관객들과 함께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관객들 대부분이 부채를 가지고 땀을 흘리는 배우들을 부채질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이돌 외모인 만큼 팬들도 많구나 라는 것을 느꼈네요. 아마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을 보아, 최소 1번 이상은 보았던 것 같습니다. 



뮤지컬을 재미있게 보고 공연장을 빠져나가고자 할 때 유현석 공식서포터즈에서 맛있는 떡을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소극장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보고 나니, 너무나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초대권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본 뮤지컬 화랑이었지만, 너무나도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하늘다래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