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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세상/리더스 이야기

초등교육 한국역사 역사책으로 알맞은 내손으로그리는한국사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할아버지를 통해서 많은 것을 공부하고, 배워왔었는데요. 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때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이라는 노래를 접하고 나서였던 것 같습니다. 이 노래를 부르고, 부모님께서 책을 선물해주셔서 그 책을 여러번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할아버지께서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실 때마다 책에 나오는 내용이 많아서 이것저것 대답을 하고, 어리고 조그만 아이가 역사에 대해서 아시는 것이 기특하게 생각하셨는지, 너무나 즐거워하시면서 칭찬해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칭찬해줬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는데요. 그 어린 시절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초등교육으로는 배웠지만, 자발적으로 한국역사를 공부했던 계기는 바로 책을 읽음으로서 생겼던 것 같네요. 역사에 대해서 초등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 김홍도와 떠나는 교과서 어행

내 손으로 그리는 한국사



▲ 한국사 설명을 시작하기 전에 글쓴이의 생각


바로 "내 손으로 그리는 한국사" 라는 책인데요. 초등교육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상한 선생님처럼 글을 써내려간 문체가 너무나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개요부분은 너무나 인상적이네요.



▲ 내 손으로 그리는 한국사 목차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책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한국사를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를 거쳐,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현재 대한민국까지 시대순으로 필요한 내용을 어린이 입장에서 어렵지 않게 설명을 했다는 것인데요. 시대순으로 한국역사를 살펴본 글쓴이의 시각이 너무나 독특하면서도 참신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과서에서 소개되었던 유물 및 문화재를 소개하면서, 국사 공부 뿐만 아니라 상식을 높이는 차원에서도 좋은 역사책인 것 같아요.



▲ 삼국시대 무령왕릉에 대해 친숙한 문체로 설명



▲ 구석기시대부터 현재까지 시대순으로 설명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으로서 친숙한 문체 뿐만 아니라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김홍도 그림을 이용한 설명과 시대별로 유물 및 문화재를 어린이들이 색연필이나 볼펜으로 그리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다라는 것이 너무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볼펜으로 유물 또는 문화재를 따라 그리면서 완성해가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 김홍도 그림과 함께 금제 왕 관식을 설명한 페이지



▲ 간단한 한국사 퀴즈를 푸는 깨알재미


책 페이지마다 김홍도의 작품이 삽입되어 있어, 김홍도의 어떤 작품속에 있는 그림인지 맞추면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주제가 끝날 때 간단한 한국사 퀴즈도 있어서,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호흡하면서, 읽을 수 있는 깨알재미도 숨어 있었습니다. 



▲ 색연필, 볼펜으로 그리면서 배우는 한국사


저도 볼펜으로 그림을 조금씩 완성해보았는데요. 색연필로 완성을 한다면, 조금은 더 이쁘게 완성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색연필로 이뿌게 채색한 학생의 그림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면서요. ^^



▲ 김홍도의 작품여행



▲ 지에밥 창작연구소는 어린이를 위해 글을 많이 썼네요.



▲ 내 손으로 그리는 한국사는 이런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 공무원, 행정고시, 임용고시를 위해 한국사 검정능력시험은 필수가 되어버렸는데요. 이렇게 국가에서는 한국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중을 높이려 애를 쓰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부터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애정을 가지고 공부를 해 나간다면, 우리나라 미래가 밝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게 되네요. 


"역사가 없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 


라는 말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요.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성인이 되어서 많은 가르침을 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이상,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