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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세상/여행 이야기

대만 여행 1 - 대만으로 출국하다

▶ 첫째 날 일정 다른 글

대만 여행기 2 - 모스버거와 야시장 ☞ [바로가기]

대만 여행기 3 - 발 마사지를 받다 ☞ [바로가기]


▶ 케세이퍼시픽 항공기를 타다

친구집에서 새벽 일찍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나은행 30% 환율 할인을 위해 공항점에서 환전을 했고,

우리들은 각각 4000 TWD 를 걷어, 12100 TWD 를 공돈으로 사용하기로 했죠.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붙이고 서둘러 면세점으로 향했습니다.

친구들은 양주를 사더군요. 각각 목적이 다른채...ㅎㅎㅎ 

참고로 몇몇 양주들은 대만이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있어 싼 것도 있더라구요...

친구들도 인천공항에서 사서, 몇만원, 몇천원 차이로 아쉬워했다는...^^ㆀ

 

▲ 케세이퍼시픽 항공 탑승구

 

▲ 출국신청서 입니다. 집 영문 주소는 알고 가세요.

 

▲ LCD 이지만, 영화나 음악은 들을 수 없어요.

 

▲ 케세이퍼시픽 항공 기내식입니다. 밥인 줄 알았는데, 속았네요... OTL...

 

▶ 대만에 도착해서 타이페이로 향하다 

▲ 물 나오는 부분이 넓어서 손 씻기가 편했어요.

 

▲ 화장실은 깔끔하네요.

 

▲ 화장실이 색다르죠?

 

▲ 타이페이로 가기 위해 3번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합니다. 인당 90 TWD 네요.

 

▲ 2061번을 타기 위한 10번 버스 대기 장소

 

▲ 2061번 버스표

 

▲ 2061 번을 타고 타이페이로 향합니다.

 

▶ 시먼역 게스트하우스로 향하다

타이페이역 근처에서 내려서 시먼역에 있는 게스트하우스까지 걸어갔는데요.

중국인보다 한국사람 얼굴과 비슷한 대만사람들을 보니, 이상한 느낌 마저 들었습니다.

건물들은 오래되어서 70년대 한국 풍경을 보는 것 같았지만, 군대 군대 신형 건물들도 많아서,

90년대 한국 풍경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게스트하우스를 힘들게 찾아서, 짐을 풀고 편안 옷으로 갈아 입고,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 커리의 향에 취하다

시먼딩 거리는 한국의 명동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젊은이들이 많고, 패션 상점들이 여러 군데 있어, 젊은이의 거리라고 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먹을 것에 민감한 우리들은 맛있는 것을 찾기 위해 많이 노력했죠.

어렵게 어렵게 찾은 식당이 퓨전 음식점인 커리 밥집이었죠.

내관은 깨끗한 것이 카레 냄새 또한 그리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 새우 커리

 

 ▶ 치킨 커리

▶ 돈까스 커리

 

▶ 맛이 있어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v

 

▶ 시먼딩 거리에서 맛을 보다

 시먼딩 거리에서 떡볶이, 호떡, 여러 가지 음식들이 배고픈 젊은이들을 위해 냄새를 풍깁니다.

그 중 유난히 긴 줄을 자랑하던 음식을 먹기로 결정했죠.

떡을 계속 눌러서, 소스와 함께 먹는 건데요. 1개당 25 TWD 였습니다.

뜨거운 찹쌀떡을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묘한 맛이긴 한데...

이렇게 줄 설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ㆀ

 

 

▶ 신베이터우 온천을 가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신베이터우로 향했습니다.

신베이터우는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로서 일본 군인들을 위해 온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주변 시냇가에도 온천이 흘러나와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실외에 오픈되어 있는 온천으로 향했고, 1인당 40 TWD를 지불하고 입장을 했습니다.

옷 보관함은 하나당 20 TWD 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줄 서서 옷을 갈아 입고, 온천을 들어갔는데... 역시 뜨겁긴 하더군요...

억지로 몸을 담그고, 나왔는데... 유황이 나와 안맞는건지 몸이 좀 간지러웠어요...ㅜ.ㅜ

다른 분들도 혹시 모르니, 너무 간지러우면 즉시 중단하고 샤워하세요... ^^;;

처음으로 유황 온천을 경험하고, 저녁을 먹으러 역 근처로 향했습니다.


이상, 온천이 몸에 안 맞은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