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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세상/여행 이야기

대만 여행 7 - 북부 타이페이 주펀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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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룽에서 주펀으로 이동

 

KEELUNG 이 보이는 지룽역을 바라보면서, 육교를 따라 왼쪽으로 쭈욱 가면, 아래 사진처럼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지룽역을 바라보면서 오른쪽에도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여기는 주펀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요.

모르시겠으면, 오른쪽 버스 정류장에 가셔서 물어보세요.

"주펀 가는데 어떻게 가야 되죠?! ^^"

 

▲ 주펀 ( Jiufen ) 이라고 행선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 지룽 버스를 타야합니다.


▲ 버스 행선지에 주펀이라는 대만어가 보인다. 788번이 가는 듯...


지룽에서 주펀으로 가는 버스의 차비는 1인당 30 TWD 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100 TWD 를 내니까 잔돈이 없다고 주질 않네요...ㅡㅡㆀ

1시간 가량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잠을 푹 잤네요...ㅎㅎㅎ 드디어, 비정성시 영화의 거리 주펀으로 도착했습니다.

 

▶ 관광객들의 집합소

주펀에는 유명한 명소다 보니 좁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중에 예류에서 만났던 한국인 여성 2분도 만나게 되었죠...

( 뭐... 말을 했다거나 작업을 걸었다는게 아니라 그냥 스쳐지나갔어요...ㅎㅎㅎ )

 

▲ 주펀의 거리


▲ 빙수를 파는 곳 앞 계단

 

주펀의 모습을 추억으로 눈속에 담아두려 계속 걷다 보니, 옥상 계단 같은 곳까지 다다랐습니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된장국 같은 것을 먹고 있어서, 속이 안좋았었는데...

그게 알고 보니, 팥빙수와 같은 빙수였던 거예요...

가이드 북에서도 맛있으니,,, 꼭 사먹어보라고 했었는데... 그걸 놓쳤네요...ㅜ.ㅜ

근데... 모르고 봤을 때는 정말 맛이 없게 보였는데... 사람들이 맛있게 먹더라구요...^^ㆀ

 

▲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던 떡 상점

 

▲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던 떡 만드는 현장

 

▲ 혹시나 몰라서 2개만 샀던 떡


이 떡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호기심이 발동한 우리들은 먹기로 했죠.

줄을 조금 기다린 후에 2개에 20 TWD을 주고 샀고, 드디어 맛을 보는 순간.... 악~!!!!!!!!

완전 최~ 악 중의 악 중의 악 중의 악 중의 악 중의 악 중의 악 중의 악 중의 이런 악은 없어요...

대만 음식들을 맛은 없어도 먹기라도 했던 저 조차도 먹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생선을 발효시켜서 떡에 넣어 만든 것 같은데요. 아... 생각만 해도.... ㅜ.ㅜ

무조건 줄을 길게 서 있다고 맛이 있는건 아닌 듯 합니다...

 

▲ 단호박빵... 40 TWD 으로 그나마 맛있었습니다.

 

▲ 버섯 요리

 

▲ 니인오귀검관 - 귀신가면을 만들고 있는 개인 박물관 1

 

▲ 니인오귀검관 - 귀신가면을 만들고 있는 개인 박물관 2

 

 

▲ 수기로... 비정성시의 촬영지였던 계단으로 사진기가 좋지 않아 이쁘지가 않네요...^^ㆀ

 

▶ 타이페이로 이동

주펀은 이정도로 둘러보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로 타이페이로 가야했습니다.

사람들도 저희와 생각이 같았는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버스의 긴급 수혈로 인해 빠른 회전율을 보였고, 타이페이로 가는 버스를 조금 빨리 탈수 있었습니다.

버스비는 1인당 100 TWD 로서 목적지까지 1시간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우리들은 딩타이펑 식당으로 가야했기에 중샤오둔화역 근처에서 하차하여, 택시 (95 TWD) 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상, 딩타이펑 딤섬의 맛을 기대하고 있는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