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수가 100이 되다...

안녕하세요. 행복을 노래하고 싶은 초매입니다.

제가 드디어 티스토리 블로그 글 수가 100을 넘어가고 있네요. 참 100, 200 이란 숫자들은 인생에 있어서도 참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데요. 블로그 운영 안 할 줄 알았던 제가 이렇게 100개의 글을 적었다는 자체가 놀랍고, 흥미로워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 2011년 블로그를 시작하다

방문자 통계에서 본 제 블로그는 2011년 6월 16일에 개설이 되었네요. 하늘다래 친구의 따뜻한 초대로 이루어진 블로그 개설은 그냥 말 그대로 블로그 개설만 한 상태로 어떠한 글도 적지 않았죠. 그렇게 여러달이 지나가고 정보 저장용으로 블로그를 하다가 친구의 부지런한 압박으로 인해 한번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역시 사람은 마음 먹고, 실행하는게 가장 힘든 거 같네요...ㅎㅎㅎ

▶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꾸미다

이제까지 방치해두었던 블로그는 하루 방문자 수가 1, 2,... 12... 뭐 이랬더랬습니다. ㅎㅎㅎ 그러던 중 2012년 11월 13일날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공부하고, 조금씩 내부 공사를 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저도 홈페이지를 몇개 만들어본 경험자이지만, 그렇게 쉽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더라구요...^^ㆀ 티스토리를 너무 쉽게 봤던 거죠... 그래서 추천 스킨 다운 받아서, 열심히 수정해서 그래도 이 정도까지 만들어진 것 같아요.

▶ 메타블로그를 알다

초기 블로그는 검색어 노출 이외에는 홍보 할 수 있는 마땅한 매체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그것을 고민하던 중에 메타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다음 View, 믹시 등이 있어 블로그를 홍보하며, 이웃들도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다음 View를 등록하게 되었고, 다음 View에서 알게 된 지인분들이 하나 둘씩 방문해주셔서, 조금씩 방문자 수도 늘고, 클릭을 하게 됨으로써 자연히 포털 검색 사이트에 올라오게 되어, 방문자 수가 조금씩 늘게 되었습니다.

▶ 애드세스를 알다

다음 View 는 추천수가 많아 애드박스 랭킹이 높아지면, 900등 이상에 대해서 일정 금액을 지급해주는데요. 그 금액이 정말 터무니 없이 작죠. 당연히 1등은 100만원이 넘어가는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저 같은 초보 블로거에게는 그런 생각 하는 거 자체가 사치예요...ㅎㅎㅎ 그래서 눈을 돌리게 된 것이 애~ 드~ 센~ 스... 무조건 신청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저도 4번 정도 거절을 당한 다음에 블로그에 광고를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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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자수 약 1700명이 넘다

광고를 하게 되고, 여러가지 글을 쓰면서 다음 View 추천을 받게 되고, 이러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의외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 11월 25일 일일 방문자수가 1695명이었던 것이죠...@.@ 정말 믿기지가 않았고, 재빨리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갑자기 이렇게 늘었던 이유는 케이팝스타2에 대한 제 생각을 포스팅 했었는데, 네이버 검색에 노출이 되었고, 그 여파로 갑자기 이렇게 늘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유가 어쨌든 방문자수가 꼭지를 찍어서 블로그를 작성하고 싶었지만, 대만에 있었던 관계로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대만은 한국어 지원이 안되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죠... 

( 뭐,,, 하려면 할 수 있지만 귀찮아서겠죠?! ^^ㆀ )

▶ 방문자수 제자리 찾다

갑작스런 방문에 이은 제 블로그 방문자수는 점차 점차 줄어들더니 요새는 지인들에게 홍보, 다음 View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평균 500명이라는 수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제 블로그의 콘텐츠만 따지고 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오고 계시지만, 이미 1000을 넘어본 경험이 몇번 있어서 마음의 사치가 조금씩 자리 잡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OTL...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지금은 제가 알고 있는 지식, 제가 추천 드리고 싶은 지식을 공유하는 블로그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제 저의 지식도 바닥이 날 지경이라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도전 해야 겠습니다. 점점 줄어드는 방문자 수를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친구처럼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저로서는 방향성이 없이 떠다니는 배처럼 그냥 흘러가고만 있네요. 그래서 블로그를 조금 공부하고, 다른 지식들도 조금씩 공부해서 조금 더 블로그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직장인에게 퇴근 후의 블로그 관리란 그리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

▶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문해주시는 다음 View 지인분들, 그리고 오프라인 지인분들, 그리고 누군지도 모르지만 부족한 블로그에 발길을 해주시는 방문객분들... 모두 모두 진심을 다해 감사합니다. ^^

오늘로서 블로그를 접는 건 아니, 아니, 아니구요... ^^ㆀ 글 수 100을 넘어가는 시점에 한번 블로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키보드에 두툼한 손가락을 올려보았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발전하는 초매가 될 테니까요. 관심가져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퇴근하고 집에 가야 하는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