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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상/TV 이야기

심수봉 비나리 ... 포맨 비나리 로 다시 재탄생하다... 불후의 명곡 심수봉편

요즘 케이팝스타 시즌도 끝나고, 조금 있으면 슈퍼스타K5 시즌이 8월즈음에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그 전까진 오디션 프로가 없어서 불후의 명곡을 조금씩 챙겨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포맨의 신용재가 나올 때는 잘 챙겨보았다가 요즘엔 많이 보지 않았는데요. 저저번주에 이 노래를 듣고, 계속 이 노래만 챙겨서 듣고 있습니다. 평소에 S.G.워너비와 바이브 같은 노래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바이브 회사에 소소되어 있는 포맨의 노래를 좋아하지 않나 생각해보네요.

 

■ 두명이 부르는 비나리

 

 

포맨은 원래 첫째 영재와 둘째 김원주, 막내 신용재로 이루어진 감성보컬그룹인데요. 이상하게 영재 보이스가 많이 허스키하고, 굵다보니 포맨의 노래 스타일과 달라서 그런지, 점점 영재의 파트가 적어지더니, 결국에 불후의 명곡에서는 2명이서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제가 엔터테인먼트 사장이 아니다보니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리더인 영재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면 팀내에 불화도 커질수 있는데요. 포맨은 해체하지 말고 계속 오래 갈 수 있는 그룹이었으면 좋겠네요. 원래 포맨은 바이브가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었던것 아시죠? ^^

 

■ 신용재의 감성이 폭팔하다...

 

 

불후의 명곡에서 신용재는 우승을 여러번 할 정도로 실력을 이미 인정받았지만, 포맨 그룹으로 나와서는 우승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둘의 호흡을 맞추기가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만, 점점 불후의 명곡에 참여하는 가수들의 퀄리티가 높아지며, 기획력도 점점 높아진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변하지 않는건 신용재의 보컬은 정말 고급스러운 명품 보컬인 것은 확실하죠.

 

■ 비나리가 처절한 사랑 노래로...

 

 

심수봉은 남편에게 프로포즈송으로 비나리를 불렀다고 말했었는데요. 그만큼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이지만, 감성보컬그룹인 포맨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엄청 감정을 넣어서 슬프게 불렀네요. 하늘에게 사랑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처절한 사랑노래로 바뀌었는데요. 어떤 노래든 포맨이 부르면 슬픈 감성이 묻어나서, 멋지게 들리네요. 아마 바이브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네요. 마지막부분에 하늘이여~ 를 주고받는 식으로 넣었던 부분은 화음뿐만아니라 감정 폭팔력이 너무 뛰어나서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네요. 이러한 편곡으로 꼭 노래방에 나와서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네요...ㅎㅎㅎ

 

■ 나이가 들어도 고급스러운 심수봉

 

심수봉이라는 가수는 예전에 엄청나 인기를 누렸던 인물인데요. 너무 유명해서 박정희 대통령이 초청해서 노래를 들을 정도로 인지도가 있었던 가수였죠. 지금은 세월이 흘러서 나이가 들었지만, 피부도 고우시고, 기품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이뻐보이네요. 세월이 흘러도 이 느낌 그대로 가수생활 게속 하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