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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상/TV 이야기

케이팝스타2(K팝스타2) 유투브보다 못한 악동뮤지션의 무대 - 못나니(악동뮤지션)

안녕하세요. 행복을 노래 하는 초매입니다.

이번에도 케이팝스타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을 진행하는데요. 기존 캐스팅 오디션이 아니라 JYP, YG, SM 기획사에서 참가자들을 직접 트레이닝하여 선보이는 기획사들의 대결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자존심이 걸려있는 오디션 무대입니다.

 

캐스팅 오디션이란?

심사위원이 지정해준 팀으로 오디션을 보게 되며, 팀별 화합도 중요하지만, 개인별 실력도 중요합니다. 오디션을 보고 JYP, YG, SM 에서 마음에 드는 참가자를 캐스팅하게 되는데요. 3명의 심사위원이 캐스팅을 하지 않는다면, 탈락이 되겠죠. 팀웍이 중요하며, 그 팀웍내에서 얼마나 자신을 빛내는가 하는것이 관건입니다.

 



이번무대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악동뮤지션의 무대입니다. YG 에서 선보인 참가자들은 다들 기대이하의 성적으로 탈락 및 안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과연 유투브에서 가장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던 '못나니' 라는 자작곡을 어떠한 방식으로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악동뮤지션이 긴장하다

악동뮤지션은 심사위원들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노래 부르면서, 자신들 만의 독특한 세계를 표현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팀인데요. YG 의 어두운 그림자의 영향일까요? 이상하게 모든 팀이 긴장을 하더라도 심사위원에게 당당했던 악동뮤지션이 긴장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못나니' 노래는 초창기에 작곡이 되었고, 유투브를 통해서 엄청 유명한 곡이며, 어떤 누구보다 많이 불렀고, 체득화되어서 버튼만 누르면 툭 하니 나올 것같은 이 노래를 부르는데, 긴장이라니요... YG 에서 어떠한 트레이닝을 시켰는지 궁금하네요.


▶ 연습이 곧 자신감이다...

▲ Play 버튼으로 1분전~1분후까지 악동뮤지션의 무대를 볼 수 있어요


YG 트레이닝의 모습을 본 것은 아니지만, 연습을 아무리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만, 결과물이 좋지 않다면 모두 허사로 돌아가기 마련이죠. 결과가 과정보다 결코 중요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정보다는 결과가 엄청 중요합니다. 프로는 무대에서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요. 악동뮤지션의 부진은 물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많이 하지 않았기도 했겠지만, YG 의 트레이닝 시스템에 대한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심사위원들의 평에도 긴장, 자신감이 없었다고 했는데요. 연습이 곧 자신감이고, 무대위에선 연습한대로 하는 것이죠. 라쿤 보이즈의 경우 JYP 에서 어떠한 편곡, 지도도 없이 훌륭한 무대를 이루었다고 했는데요. 아직 악동뮤지션은 프로가 되기엔 조금 부족한 면이 보이는 듯 합니다.


▶ 이번에도 YG 로...

양현석 심사위원은 악동뮤지션의 부진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했는데, 아직까진 아마추어의 모습이 강한 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지도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 누구는 독창적인 무대를 위해서는 간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가고 있다면, 방향 정도는 지도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다리 꼬지마", "매력있어" 무대처럼 신선하고, 독창적인 무대를 기대했던 시청자의 입장에서 정말 실망했던 무대였습니다.


Daum TV 팟 악동뮤지션의 못나니 (2013-01-20) ☞ [바로가기]

유투브, 신선하고 귀여운 못나니, 악동뮤지션 ☞ [바로가기]


이상, 유부트 영상을 보고 감동 먹은 초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