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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상/케이팝스타 시즌4

정승환, 박윤하 ( 감성돔 )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 이현우 ( 캐스팅 오디션 )

케이팝스타의 시청률이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대한 관심은 없지만, 처음보다는 호기심이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승환, 박윤하 무대 감동이 가시지 않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각자 정말 대단한 솔로로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참가자들인데, 이런 참가자들을 양현석 심사위원이 절묘하게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 있게 엮어서 너무나도 멋진 무대가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 이현우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해라는 노래는 이현우가 부른 노래로 1991년에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이현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았는데요. 깔끔하고, 잘생긴 외모에 독특한 노래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으셨죠. 이 노래를 많이 들었고, 노래방에서도 많이 불렀었지만, 이현우 노래라는 사실은 이번 케이팝스타에서 알았는데요. 어떻게 1991년 태어나지도 않은 두 어린 참가자들이 이렇게 좋은 노래를 선곡을 해서 불렀는지 너무나도 대견했네요. 



■ 진짜가 나타났다

심사위원들이 가장 강조하는 것이 가짜가 아닌 진짜 감정으로 노래를 하고, 그렇게 믿게끔 하는 무대를 보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 화려한 기교와 테크닉적 기술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것을 만들어 보여준다면 그것은 대환영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보편적인 발라드를 뻔한 발라드를 편곡을 잘한다고 잘하게 들리지 않는 예전 감성의 발라드를 자신들만의 남녀 듀엣곡으로 재탄생시켜, 진짜 감성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무대를 보고 박진영 심사위원이 눈물을 훔칠정도로 너무나도 슬픈 무대였는데요. 어린 애들이 노래를 부르고, TV 속에서 분명히 부르고 있는데도 애절한 이별 감정이 나에게도 전달되는 듯했습니다. 왜 지금까지 케이팝스타에서 이슈가 된는지 실력으로 보여주는 두사람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너무나도 부러운 음색과 발성, 감성전달능력을 가지고 있네요. 부럽습니다.



■ 과연 나중에 어느 소속사에 들어가게 될까?

아직은 소속사를 체험하는 수준으로 선택을 혹은 선택을 받아서 삼사 기획사에 들어가서 연습을 하고 무대를 꾸밀 준비를 할텐데요. 과연 두사람은 어느 소속사에 어울릴만한 사람들일까요? 개인적으로 느낌은 둘다 YG 와는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힙합 뮤지션을 주로 배출하는 YG 보다는 감성적이지만, 엔터테이너 요소를 많이 지녀야 하는 JYP 혹은 감성적인 노래를 부르는 가수를 양성해줄 것 같은 안테나 뮤직에 보다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케이팝스타 성적표를 보면, YG 를 제외하고는 케이팝스타 출신 가수들의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하이, 악동뮤지션과 같은 TOP 1, 2 성적을 낸 가수들을 빠르게 선보이면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듯 합니다. 가수들은 자신의 실력을 쌓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획사들도 수익을 바라고 가수들을 양성하는 만큼 뚜렷한 성과가 있는 YG 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사람들이 궁합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요. 나중에 궁합이 맞는 좋은 기획사를 만나서 지금의 역량을 더욱 더 펼칠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뭔가 케이팝스타 끝난것 같죠? ㅎㅎㅎ


■ 정승환, 박윤하 ( 감성돔 )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 이현우 동영상




이상,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