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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상/케이팝스타 시즌4

마시멜로(박혜수, 남소현) - 내 마음이 뭐가 돼 윤하 / 올드보이(정승환, 김동우) - 아프고 아픈 이름 앤

이번 팀 미션은 정승환이라는 발라드에서 독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참가자가 무대를 준비하는데요. 그 상대팀은 박혜수, 남소현 팀인 마시멜로이네요. 정승환이라는 참가자가 많이 두려웠을텐데,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무장해서 무대를 꾸며준 어린 친구들이 대견하네요.

  

■ 마시멜로(박혜수, 남소현) - 내 마음이 뭐가 돼/윤하(서바이벌 매치)

남소현은 케이팝스타3 TOP 10 까지 올라갔던 남영주의 동생으로서 고음이 잘 안된다는 지적을 받았었죠. 그래서 그런지 이번 라운드에서는 고음에 더욱더 신경쓴 노력이 보였네요. 예선때도 그랬지만, 감정처리는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았죠. 박혜수 또한 예선 때 부진을 뒤로하고, 점점 발전하는 영리한 참가자인 것 같아요. 



이번 팀 미션에서는 서로의 감정이 잘 어울어지면서 멋진 무대를 보여줬는데요. 하지만,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아마추어의 느낌은 버릴 수 없었죠. 이정도만 해도 정말 잘하는 것이지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계속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참가자들의 고민이 계속 늘어갈 것 같은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마시멜로(박혜수, 남소현) - 내 마음이 뭐가 돼/윤하 동영상



■ 올드보이(정승환, 김동우) - 아프고 아픈 이름/앤(서바이벌 매치)

정승환은 많은 사랑을 받은 참가자인데요. 그에 반해 김동우는 예선 때 유희열의 카드로 살아난 참가자이기도 하죠. 나이가 13살 차이가 나는 정승환과 김동우이지만, 팀 미션은 잘 어울려 잘해야 할텐데 라는 걱정을 했습니다. 역시 정승환은 감정처리 능력이 너무 깊고, 김동우도 감정처리를 잘한다고 하지만, 둘의 스타일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감정이 끊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둘의 색깔이 섞이지 않아서 그렇지 개개인의 무대는 너무나 잘했는데 말이죠. 나이가 많은 김동우 입장에서 이번 케이팝스타 도전이 인생을 건 모험이었는데 이번 라운드에서 불합격을 해서, 자신의 음악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 나가야 할지 고민이 될 듯합니다. 인정을 받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닌것도 아닌 음악과 썸을 타고 있는 김동우 참가자. 계속 음악 인생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올드보이(정승환, 김동우) - 아프고 아픈 이름/앤 동영상



이상,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