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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상/케이팝스타 시즌4

퍼스티나류 Brave 사라바렐리스 / 나수현 Chandelier 시아

직장인들에겐 일요일이라는 것은 너무나 좋지만, 힘든 요일이 아닌가 싶네요. 그 다음날이 월요일이라는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요일이 기다리고 있으나 일요일 하루는 너무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요일이 일요일이죠. 그러한 일요일이 이젠 계속 기다려지는 건 케이팝스타 시즌4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본방사수는 하지 못했지만, 이진아, 정승환, 우녕인, 이설아와 같은 감동을 주는 참가자가 나올지 너무나 기대되네요. 


■ 어리지만 강하다 퍼스티나류


미국 파웨이에서 온 퍼스티나류... 한국에서 자란 참가자와는 달리 미국에서 생활하고, 그들의 문화를 접해서 그런지, 한국에서의 어린 친구들과는 다른 느낌의 참가자입니다. 외모도 토종 한국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느낌이 다른 느낌인데요. 11살의 소녀가 기대가 되는 이유도 그러한 천진난만 자유분방한 모습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라바렐리스의 Brave 라는 노래를 불렀는데요. 약간 경쾌한 노래이지만, 팝송을 많이 듣지 않는 저로서는 생소한 노래였습니다. 그러한 노래를 11세의 퍼스티나류는 시원한 고음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참가자였습니다. 유희열 심사위원처럼 고음이 가슴에 박히는 것처럼 힘있는 고음을 내는 귀여운 소녀의 발전 가능성에 한표를 더 주고 싶네요. 


■ 퍼스티나류 Brave ( 사라바렐리스 ) 동영상



■ 고음이 특기인 나수현

11세 소녀 퍼스티나류에 이어 고음이 특기인 나수현 참자자도 나왔습니다. 호주 'VOICE KIDS' 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고음이란 이런것이라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준 이 참가자도 나이가 15살이네요. 예전에 다른 노래 오디션은 한번씩 문을 두드렸지만, 차마 케이팝스타의 문을 못 두드린 이유가 바로 여기 있었는데요. 케이팝스타는 어린 친구들을 다른 오디션에 비해 더 많이 선호하는 것 같아서 프로를 보는 건 좋은데, 직접 참가하고자 할 때는 고민이 많이 되었던 부분이었죠. 



나수현은 6개국언어와 기타, 피아노, 플룻도 능통한 15살인데요. 정말 영어도 힘든 언어를 6개나 하고, 공부도 잘하고 호주에서 노래에 관해서도 인정받은 나수현은 기대와 다르게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았습니다. 바로 고음이 특기인 이 참가자를 보고 심사위원들이 감동을 받지 못했다는것인데요. 


요즘 노래 오디션 트렌트는 기술적이고, 폭팔적인 가창력보다는 감성을 주로 보는 것 같습니다. 가창력이 있는 가수들은 기존에 너무나도 많이 나와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고음이 특기인 나수현이 감성을 가진다면 얼마나 막강한 참가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 나수현 Chandelier ( 시아 ) 동영



퍼스티나류, 나수현 참가자는 한국에서 자란 아이들이 아닌 외국에서 생활한 아이들입니다. 생활 환경이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이러한 참가자이 많이 나와서 그런건지 고음을 내는 방식과 고음을 내는 힘에서 월등한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너무나 부럽네요.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외국에서 생활을 해야 할까요? ㅎㅎㅎ


이상, 고음을 잘 들은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