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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상/케이팝스타 시즌4

에이다웡 When I Was Your Man 브루노마스 / 김동우 가리워진길 유재하

케이팝스타를 나이든 사람들이 더더욱 도전을 못하는 이유는 바로 다른 오디션과 달리 어린 친구들이 너무나도 많이 나오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실력이 충분하다면 그만큼 자신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케이팝스타이기도 할테지요. 여기에 바로 두명의 참가자가 있습니다. 나이에 대해서 완전 다른 성격을 가진 참가자인데요. 한명은 호주 가라테 챔피언십 우승을 14살의 에이다웡,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버리지 않은 최고령 참가자 김동우... 이 두명의 무대가 기대되는 건 극과 극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 현 뉴질랜드 유소년 가라테 국가대표, 에이다웡

친구의 권유로 가라테를 배우고,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결과 2011년 호주 가라테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어마무시한 가능성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에이다웡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겉모습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아직 어린 아이같은 모습인데, 뉴질랜드 가라테 국가대표라는 말을 듣고 나니, 조금은 무서워지네요. ㅎㅎㅎ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되는 거겠죠?



노래에 대한 기본도 모르고, 발성, 기술적 테크닉도 모르는 참가자이지만, 노래 부르는 것 만큼은 너무나 사랑하는 에이다웡은 별 기대도 안하는 심사위원들을 너무나 놀래는데요. 바로 말하듯이 노래를 부르면서도 고음도 깨끗하게 불러버린 무대이기 때문에 가능했죠. 


어떻게 노래를 배워본 적이 없는 참가자가 이렇게 노래를 잘할 수 있죠? 한가지를 잘하면 다른 것들도 잘하게 되는 원리 때문일까요? 아니면 노래에 대해서는 선천적으로 재능이 있는 것일까요? 아무튼 극찬을 받으면서 합격을 한 뉴질랜드 소녀... 축하합니다.


■ 에이다웡 When I Was Your Man ( 브루노마스 ) 동영상




■ 컴퓨터 프로그래머, 최고령자 김동우

32살에 케이팝스타를 지원하게 된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가진 참가자가 케이팝스타에 나왔습니다. 나이에 대한 장벽으로 인해 케이팝스타 오디션은 쳐다도 보지 않았던 이 불모지 같은 이 곳에 32살의 나이에 오디션 참가를 했다는 것 자체로도 너무나 놀라웠는데, 저와 같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라니... 



더욱 더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네요. 개인적으로 너무나 잘불렀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노래를 주욱 들었는데요.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가창력도 그러게 있는 것 같지 않고, 유재하 감성과 담담하게 부르는 목소리 말고는 장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유희열 심사위원이 지금까지의 노력을 조금이나마 보상의 의미로 와일드카드로 극적 합격을 주긴 했지만, 너무나 많은 개성을 가진, 그리고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나오는 이 가요시장에서 32살의 나이로, 


그리고 한 무대에서 가늠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과연 이 험난한 곳에서 살아남을수 있을지, 아니 노래로서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을지, 너무나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네요. 다음 오디션에서는 극적 반전을 이끌어 내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기도 하는 참가자네요. 


■ 김동우 가리워진길 ( 유재하 ) 동영상



서로 다른 나이와 실력을 가진 참가자이지만, 꼭 자신의 캐릭터와 감성을 찾아서 감동을 주는 가수로서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하는 두명의 참가자이네요. 


이상,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