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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상/케이팝스타 시즌4

토니음 Story Of My Life 원디렉션 / 이희주 My Same 아델

지금 케이팝스타에서는 가창력, 노래에 대한 기술적인 테크닉을 잘하는 참가자보다는 편안하게 고음을 잘 표현할 수 있고, 감성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트렌드이자 기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 온 훈남 토니음과 실용보컬학과를 졸업하고 자신의 길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이희주 참가자는 어떠한 노래로 감동을 줄지 기대되네요. 


■ 케이팝스타 시즌3에도 참가했던 홍콩 훈남, 토니음

토니음이 처음 등장하자 마자 "괜찮은데?"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남자 참가자 중에서 보기 드문 훈남 참가자 인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이긴 한것 같은데, 홍콩에서 온 토니음... 케이팝스타 시즌3에서 본선까지 올라갔지만, 학업과 자신의 꿈 중에서 일단 학업을 먼저 선택을 했기 때문에 1년이 지난 지금, 학업을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지금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예전 영상을 봤었는데, 지금처럼 훈남이라는 느낌은 못받았는데요. 



그것이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되고난 후의 차이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 외국 참가자 답게 한국 노래가 아닌 팝송을 가지고 나왔는데요.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언어로 노래를 하는 것이 감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 아닌까 생각되지만, 너무나 많은 참가자들이 팝송을 가지고 오디션을 보는 것 같아 조금 아쉽긴 하네요. 노래를 잘부르긴 하지만, 박진영 심사위원의 마음은 훔치지 못했네요. 하지만, 어쿠스틱 팝 이라는 장르에서 돋보적인 발전가능성을 본 유희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네요. 


■ 토니음 Story Of My Life 원디렉션



■ 실용음악과를 전공, 졸업한 이희주

보통 케이팝스타를 포함한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 실용음악과 학생들, 그리고 졸업한 사람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는데요. 그 원인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자면, 너무 노래를 학문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박진영 심사위원이 지금까지 계속 강조했던 것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많은 것들을 연습하고, 생각을 해야 하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연습한 그대로 많은 걸 생각하지 말고 노래, 감성에 집중하라는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요. 



이희주도 실용음악과 출신이라서 그런지 노래를 테크닉적으로 접근을 했던 것 같습니다. My Same 이라는 노래를 소개할 때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어려운 곡이라는 소개가 있었는데요. 이 소개를 볼 때 부터 불안하긴 했습니다. 차라리 모든 걸 내려놓고, 감성을 중시하는 담담한 노래를 불렀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결국엔 합격을 했으니, 지금까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담담하게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네요. 


취업도 마찬가지이지만, 심사위원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심사위원들의 각각 성향을 파악하던지, 아님 심사위원의 마음을 빼앗을 정도로 실력이 있어야 하는데요. 지금은 모든 걸 내려놓고, 심사위원들이 가르치는 대로 조금씩 발전하는 이희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이희주 My Same ( 아델 ) 동영상



어차피 이 둘은 합격을 했으니, 많은 이야기 필요없을 것 같지만, 세명의 심사위원들에게 모두 합격을 받은 것이 아니고, 모두 극찬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창력을 단기간에 올리기에는 너무나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생각을 잘 읽고 영리하게 노래를 계속 배운다는 기분으로 잘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노래는 심사위원들의 눈치를 보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분들이 원하는 바대로 노력을 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노래로 무대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 초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