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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세상/음식 이야기

대만 여행에서 산 음식 - 카카오 70% 의 초콜릿

안녕하세요. 행복을 노래하는 초매입니다.

평소에 초콜릿을 너무 너무 좋아하지만, 평생 다이어트로 인해 자제하고 있죠. 초콜릿 중에서도 최소 카카오 함량이 35% 이상인 것은 다크 초콜릿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요. 다크 초콜릿은 조금 쓴 맛이 나기도 하지만, 심장병, 뇌졸증에 도움을 준다는 기사를 종종 보곤 했었습니다. 평소 롯데 카카오 시리즈를 자주 먹던 저는 대만 여행 중에 70% 초콜릿을 발견합니다. 과연 이것에 대한 맛은 어떨까? 에 대한 궁금증으로 타이완 달러를 점원에게 주고 사기에 이르렀죠...ㅎㅎㅎ

 

▶ 이미지로 본 70% 카카오 초콜릿

 

 

▲ 대만산 70% 초콜릿 정면샷입니다.

 

 

▲ 뒷면입니다. 50元 이라고 되어있는데요.

50 TWD 이라서, 50 X 40 = 2000 원이 되겠네요...^^

 

 

▲ 옆으로 뜯어야 하는 특이한 구조네요...

 

 

▲ 초콜릿을 하나 뜯어보았습니다.

 

 

▲ 단면을 잘라봤는데요. 일반 초콜릿과는 별반 차이없네요.

 

실제로 대만 여행 중에 산 70% 카카오 초콜릿은 롯데에서 만든 72% 카카오 초콜릿과는 별반 차이가 없는 맛이었습니다. 카카오의 쓴 맛이 조금 더 나긴 하지만, 어느 정도의 단 맛도 나는 일반 다크 초콜릿의 씁쓸한 맛이네요...

( 이것을 이천원이나 주고 사다니...ㅡㅡㆀ )

 

이 초콜릿 한통을 다 먹다보니,,, 혀 전체적으로 쓴 맛이 퍼져있어,,, 물이 계속 먹히네요... 90% 초콜릿도 먹으려고 했는데, 90 %는 크레파스(?)를 먹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하긴 하지만, 도저히 오늘 먹어보지는 못하겠네요...OTL... 블로그를 위해 먹어보긴 했지만, 무슨 도전 정신에 입각한 마루타가 되어 버리는 느낌이예요...ㅎㅎㅎ

 

다크 초콜릿에 대한 많은 뉴스가 있고, 건강에 도움이 되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 다는 기사들이 있는데요. 역시 다이어트에는 먹는 것 보단 안먹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단, 삼시 세끼를 거르면서까지 먹지 않는다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되니,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기억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 저도 저녁을 거르고 운동을 많이 했지만, 결국엔 요요로 돌아가게 되더라구요...ㅜ.ㅜ )

 

이상, 초콜릿으로 혀가 마비된 초매였습니다.